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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울산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2022년까지 CCTV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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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치민식이법 관련 어린이 교통사고 원인 분석 TF 운영도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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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어린이 안전 강화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최근 '민식이법' 등이 알려지며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선제적 조치라는 게 울산시의 설명이다.

울산시는 경찰, 교육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 기관들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보호구역 현장 점검’, ‘사고 원인 분석’, ‘개선방안 도출’, ‘사고예방 시책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또 2022년까지 6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초등학교 125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를 설치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한다. 오는 2023년 이후에는 전체 354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 내부에 있는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옐로카펫을 확대 설치해 운전자가 쉽게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 수 있게 해 운전자의 주의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현재 울산지역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125곳(특수학교 등 포함), 유치원 173곳, 어린이집 56곳 등 전체 354곳으로 이 가운데 무인교통단속 CCTV는 초등학교 17곳에 24대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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