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2021년 청소년박람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로 손꼽힌다.
대전시는 ‘제17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유치해 2021년 5월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박람회를 열게 된다고 5일 밝혔다.
대전이 박람회를 유치한 것은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충청권에선 유일한 재유치다.
박람회는 2005년부터 해마다 여성가족부와 선정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으며 연도별 박람회 방문객은 평균 2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체험행사를 진행,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참여·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박람회를 지역에서 다시 한 번 열게 돼 뜻깊다”며 “대전의 우수한 첨단 과학문화 등 인프라를 연계해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놀이문화를 가미해 박람회가 청소년의 꿈과 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장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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