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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하나금융, 국공립 4호 '청송 하나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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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영주(두번째줄 왼쪽 네번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4일 오후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국공립어린이집 ‘청송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윤경희(두번째줄 왼쪽 세번째) 청송군수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4일 경상북도 청송군과 함께 군내 파천면에 위치한 제4호 국공립어린이집 ‘청송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청송 하나어린이집은 보육시설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건립되는 하나금융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의 첫 번째 결실이다. 이 지역 민간어린이집은 청송군 파천면 인근의 계속적인 아동 수 감소의 여파로 경영난에 폐쇄될 상황이었다. 그러나 하나금융과 청송군의 협력으로 매입 후 리모델링을 거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을 비롯해 윤경희 청송군수와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함영주 부회장은 “전반적인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 현상이 농촌 지역에선 더욱 심각하다”며 “아이를 잘 낳고 기를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젊은 부부가 유입되고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보육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한 양질의 어린이집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4월 충남 홍성군, 11월 서울 강북구에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했다. 또 서울 명동과 여의도, 광주, 부산에 차례로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현재는 전국 46곳의 지역에서 어린이집 건립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은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로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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