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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강원경찰, 전좌석 안전띠 미착용 집중단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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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노컷뉴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강원 경찰이 '전좌석 안전띠 미착용'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지난해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가 시행되었지만 시행 1년 이후 현재까지 착용률이 저조한데 따른 것이다.

강원경찰은 경찰관이 도로상에 많이 노출될 수 있는 교차로와 다차선 도로 등을 중심으로 20분~30분 간격으로 장소를 이동해 안전띠 미착용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보행자와 이륜차 등을 제외한 강원도내 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113명이며 이중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40명으로 전체의 35%에 이른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3명, 새벽 10명, 오전 9명, 야간 8명이며 차종별로는 승용차 50%(20명), 화물차 45%(18명)다.

나이대별로는 50대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0명으로 뒤를 이었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 중 사고가 나면 사망률이 4배 이상 높아진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강력한 단속 등을 통해 착용률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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