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매년 해외 시장의 개척과 수출의 증대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업체와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 및 포상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니뮤직도 ‘3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니뮤직은 지난 1년간(2018년 7월~2019년 6월 기준) 해외 음악 플랫폼 사에 음원을 유통하며 공급을 확대해 480만 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니뮤직이 꾸준히 다져온 음원 콘텐츠 유통 역량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해 추진한 CJ디지털뮤직과의 합병 성과를 더한 결과물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등 제3세계 시장으로의 진출도 모색 중이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 온 음악산업의 선두주자로서 공식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고객에게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실감형 콘텐츠를 더욱 고도화시키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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