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전여성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양성평등부문 김나영씨, 여성권익증진 부문 전혜련씨, 지역사회발전 부문 송옥진씨.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제17회 대전여성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여성상은 양성평등 부문에 김나영(58), 여성권익증진 부문에 전혜련(55),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송옥진씨(58)가 각각 선정됐다.

양성평등 부문 김나영씨는 여성의 지위 향상 및 사회 참여 지원 등으로 대전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정착에 기여했다.

여성권익증진 부문 전혜련씨는 32년 동안 장애 여성의 자립역량 강화 훈련과 여성 장애인가족 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 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활동해 왔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송옥진씨는 20년 동안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 당한 힘없는 지역 사회 여성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봉사해 왔다.

2003년 제정된 대전여성상은 그 동안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43명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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