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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성능과 휴대성 강화한 2020년형 'LG 그램 17'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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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성능과 휴대성을 강화한 2020년형 ‘LG 그램 17’ 예약판매를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조선비즈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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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형 LG 그램 17(모델명 17Z90N)은 초고해상도 WQXGA(2560 x 1600)를 구현한 43.1cm(17형) 대화면 IPS 패널을 탑재했다. 화면부와 조작부를 연결해주는 힌지(접힘) 부위 노출을 최소화해 2019년형 제품보다 세로 길이가 3mm 줄었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72와트시(Wh)에서 80와트시로 키웠고, 무게는 1350g에 불과하다. 또 키보드의 우측 숫자키 배열을 기존 3열에서 일반 키보드와 동일한 4열로 변경했다.

LG 그램 17은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를 탑재했다. 그래픽 성능이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돼 4K 영상, 사진, 게임 등을 부드럽게 보여준다. 확장 슬롯을 이용한 저장장치(SSD)와 메모리(RAM)를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 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을 통과했다.

예약구입자에겐 3년 내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배터리 무상교환권’, 1TB(테라바이트) NVMe SSD와 8GB(기가바이트) RAM을 결합한 ‘듀얼 업그레이드 패키지’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LG 그램 17 대표 모델(모델명 17Z90N-VA50K) 출하가는 214만원이다.

지난해말 선보인 LG 그램 17은 그램 노트북 국내 매출 25%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17인치 대화면을 가볍게 담아낸 혁신을 기반으로 대화면 노트북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beheren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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