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30대 태국인 근로자가 인천의 한 철구조물 제조공장에서 작업 도중 기계에 팔이 끼여 크게 다쳤다.
5일 인천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4분께 인천시 서구 오류동 철구조물 제조공장에서 태국 국적 근로자 A(36)씨의 오른쪽 팔이 철판 가공용 기계에 끼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팔 일부가 절단되는 등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드릴 머신' 이라는 이름의 기계를 이용해 철판에 구멍을 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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