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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메리 크리스마스"…무주군청 대형트리 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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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5일 저녁 전북 무주군청 분수대에 설치한 높이 9m, 둘레 24m의 대형트리가 불을 밝혔다.(무주군제공) 2019.12.5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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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무주군청 분수대에 설치된 높이 9m, 둘레 24m의 대형트리가 4일 저녁 불을 밝혔다.

점등식은 무주군기독교연합회와 무주군청 선교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점등식에 앞서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성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으며 오후 6시부터는 10만 개의 전구로 장식된 대형 트리에 불을 밝혔다.

무주군 성탄트리는 1999년부터 설치되기 시작했다. 이날 점등된 트리는 내년 1월15일까지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트리 점등을 통해 꽁꽁 언 마음을 녹이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지역의 발전까지도 기원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라며 “이 자리에서 피어난 우리의 사랑이 트리를 바라보는 모든 이들의 가슴 속으로 속속 파고 들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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