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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 급물살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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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대학평의원회 통합 최종 결정…2021년 3월 통합

뉴스1

경상대-경남과기대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가 지난 10월7일 회의를 개최하고 대학통합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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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상대학교가 그동안 미뤄왔던 경남과학기술대와의 통합을 최종 결정하면서 양 대학의 통합 일정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경상대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대학평의원회는 4일 경남과기대와의 통합을 결정하고 통합 기본계획안도 원안 통과시켰다.

다만 Δ교직원 신분 보장 Δ유사중복학과 의사존중 Δ통합에 필요한 예산 마련 방안 Δ교육부와의 협의에 있어 중요 변경 사안은 구성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추가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 대학 공동추진위원회는 9~13일 중 통합을 최종 결정한 후 교육부에 통합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어 교육부의 통합계획안에 대한 심사, 수정, 보완 요청 등의 절차를 거쳐 2021년 3월 통합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양 대학은 각 대학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교수, 직원, 학생, 동문회로 구성된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를 지난 6월 출범시켰으며 10월에 통합추진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또 11월 실시한 통합에 대한 구성원 의견 조사에서 경남과기대는 63.7%, 경상대는 62.4%가 통합에 찬성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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