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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11월 부·울·경 시가총액 2조2400억원 감소…제조·바이오업 등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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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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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11월 부·울·경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제조업과 바이오 업종의 하락으로 지난달보다 2조24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5일 발표한 '11월 부산·울산·경남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부울경 상장기업의 11월 시가총액은 총 49조7770억원으로 전달 대비 2조2400억원(4.31%) 감소했다.

부울경 전체 상장종목(196종목) 중 유가증권시장(98종목) 시가총액은 0.77% 감소했고, 코스닥시장(98종목) 시가총액은 10.59%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은 조선, 방위산업 등 제조업(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현대로템, S&T모티브, 한국항공우주 등) 시총이, 코스닥시장은 바이오 업종(에이치엘비, 신라젠 등) 시총이 하락해 전체에 큰 영향을 줬다.

11월 부울경 주식투자자의 거래량은 1억5722만주(15.90%) 증가했고, 거래대금도 1863억원(2.91%) 늘었다. 거래소는 10월부터 이뤄진 증시 반등 랠리 속에서 투자자자들의 회전율(거래량/상장주식수)이 상승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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