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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서래마을, '유럽풍 디자인 거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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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래로 530m 구간 '디자인 거리' 조성

연합뉴스

서래마을 디자인 거리 야간 전경
[서초구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프랑스 마을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이 유럽풍의 디자인 거리로 탈바꿈했다.

서초구는 서래로 입구에서 방배중학교까지 530m 구간에 '서래마을 디자인 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서래마을 초입에는 홍보 갤러리(콜론모리스)와 서래마을 브랜드 아이덴티티(B.I)가 담긴 보도 이정표를, 거리 일대에는 가로등 43개와 크리스마스 화환 장식을 설치했다.

서래마을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프랑스 국가와 태극기 색상을 적용해 만들었다. 서초구는 향후 서래마을 상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특화거리 조성을 기념해 6일부터 내년 1월까지 '서래로 빛의 거리' 축제를 연다. 7일 서래마을 내 파리15구공원에서는 프랑스 전통장터가 열린다.

서초구는 서래마을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년 주한 프랑스문화원, 서울프랑스학교 등과 함께 서래마을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테마 문화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샹송, 재즈 등 거리 공연을 정례화하고, 서래로에 차 없는 거리를 추진한다.

조은희 구청장은"서래마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래마을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서초구 제공]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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