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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횡성군, 산림 인접 경작지 인화물질 사전 제거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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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원 횡성군청사/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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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1일~12월15일) 산림 인접 경작지 인화물질 사전 제거반을 운영해 소중한 산림 보호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제거반은 산림 내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인접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고춧대, 깻단 등을 사전 파쇄, 수거한다. 제거반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3명이 참여한다.

강풍·폭우 등으로 인해 작업을 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말, 공휴일에도 제거반이 운영된다.

군은 또 2020년 3월까지 산림청, 강원도와 불법 소각 합동 기동 단속을 벌일 예정이며 산림보호법 위반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실화자 형사입건 등 예외 없이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다.

임광식 군 환경산림과장은 "산불 발생 후 초기 진화 작업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울창한 숲이 산불로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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