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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부산발달장애인 훈련센터' 개소…직업체험관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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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장애인고용공단 협업…9일 개소식

뉴스1

자료사진.©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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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부산 부산진구 사학연금회관에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오는 9일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4월 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간 체결한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업무협약'에 따라 장애학생들의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구축됐다.

센터는 앞으로 학생과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생애주기별로 체계적인 직업교육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 역할을 하게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9~11월 사학연금회관 13층과 14층 훈련센터에 부산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11개 기업의 직업체험관과 직업교육 훈련시설 등을 설치했다.

시교육청은 훈련센터에 직업교육 순회교사를 지원하고 일반고등학교 또는 특수학교 전공과 재학생들을 위한 직업체험과정을 운영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도 고등학교 3학년과 성인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변용권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 센터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직업체험과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는 취업을 통해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일 오후 3시 사학연금회관 4층에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김석준 교육감과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최기동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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