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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전남교육청, 민·관 협업형 대안교육체제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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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단협의회 갖고 효율적인 대안교육 방안 모색

뉴스1

전남교육청 대안교육 지원단협의회 회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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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2021년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개교를 계기로 민·관협업 대안교육체제 구축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4∼5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민·관 협업형 대안교육체제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대안교육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15년 시행되고 대안교육 법제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21년 3월 개교 예정인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과 관련, 운영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내 대안교육 관계자 및 민간 운영 주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안교육지원단 30명이 참여한 회의에서는 자료나 통계 모형을 통한 분석의 한계를 인지하고, '델파이 기법'을 활용한 여러 방안이 제시됐다.

델파이 기법은 질적 연구기법의 하나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되풀이해 모으고, 교환하고, 발전시켜 집단의 의견들을 조정·통합하거나 개선하는 조사기법이다.

참석자들은 대안교육 현장(학교, 기관) 방문을 통한 전문가의 의견 수집, 대안교육지원단 운영을 통한 대안교육 의견을 수렴해 민·관 협업형 대안교육체제 구축 방안 및 대안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김성애 전남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여러 의견은 향후 지원단과 다각적인 분석·검토 작업을 통해 신속히 반영하겠다"며 "민·관 협업형 대안교육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의견수렴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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