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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축구 국가대표팀 울산서 전지훈련..동아시안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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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훈련장소로 이용..우수한 잔디와 따뜻한 기후 때문

파이낸셜뉴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해 12월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울산은 우수한 천연잔디와 온화한 기후로 동계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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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이 우수한 천연잔디 구장에다가 겨울철 온화한 기후로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대표팀 규모는 선수와 스태프를 포함해 50여 명 정도로, 오는 10일부터 부산에서 열리 ‘2019 동아시안컵 대회’ 준비를 위한 훈련 목적이다.

지난 2017년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이 이곳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성인대표팀을 포함해 3개 축구 국가대표팀이 합동 훈련을 했다.

울산시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년 연속 울산을 찾는 이유로 우수한 천연잔디 축구장과 겨울철에도 온화한 기후,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공기, 우수한 숙박시설, 편리한 교통 등을 들었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대왕암공원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점도 울산이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끄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시는 대표팀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장 시설 사용료 감면 등을 포함해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축구 여자 국가대표팀도 지난 11월 25일부터 울산을 찾았으며, 오는 8일까지 총 14일간의 일정으로 울산시 동구 미포구장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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