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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춘천-홍천 라비에벨 관광단지에 '중국복합문화타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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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원도청 전경. 2018.9.5/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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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 춘천시와 홍천군 사이에 위치한 라비에벨 관광단지(500만㎡)에 중국복합문화타운이 120만㎡ 규모로 조성된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중국복합문화타운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전통거리, 미디어아트, 한류영상 테마파크, 소림사, 중국 전통 정원, 중국 8대 음식‧명주를 접할 수 있는 푸드존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화권을 포함한 전 세계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공간을 계획해 세계적인 문화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6일에는 중국 북경 인민일보 인민망 본사에서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런칭식이 열린다.

런칭식에는 최문순 도지사, 인민일보 쉬정중(许正中) 부총편집장,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를 비롯한 한·중 양국 대표 주요 투자기관, 증권사, 부동산개발사, 건축설계회사 등이 참석한다.

런칭식은 한‧중 양국에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을 공식 선포하고 차기 콘텐츠 설계 및 기관, 금융사 등 잠재 투자자의 투자 활동에 착수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조성사업 1단계로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을 비롯한 강원도, 코오롱글로벌㈜, ㈜내외주건 및 대한우슈협회 등 5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사업설명회를 갖고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최 지사는 “강원도에 작은 중국으로 한‧중 양국 간 문화가 융화되는 교류의 장소로 만들겠다”며 “한‧중 문화교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비에벨 관광단지는 오는 2022년까지 골프장, 숙박시설(관광 호텔), 관리시설, 승마장 등 투자자 성격에 맞는 종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투자 협의는 진행 중이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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