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장관은 이날 한국생산성본부(KPC)에서 반도체·조선·전자·철강·디스플레이·기계·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분야의 업종별 대표기업 CEO들과 '제2차 제조업 르네상스 Round Table'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섭 SK 하이닉스 사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 양재훈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안종선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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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장관은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대응하여 OLED, 친환경선박, 미래차 등 고부가가치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주력산업을 고도화하면서도, 기존의 주력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발굴해 나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신기술과 전 세계적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기술들을 전 업종과 산업에 빠르게 접목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년 중 20개 핵심품목의 공급안정화 조기 달성, 수요-공급기업간 협력사업 확산 등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통해 외부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산업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성 장관은 "지난 11월 13일 전면 시행된 기업활력법 개정안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미래 유망품목으로의 선제적 사업재편, 신산업 투자 등에 대해 절차간소화, 규제완화, 세제 및 보조금 지원 등 패키지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과 반도체협회는 '선도기업 주도의 조선산업 생태계 협업 전략'과 '업계 공동 노력을 통한 반도체 인력양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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