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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문화재청, 하반기 식물 천연기념물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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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문화재청은 전통숲과나무연구회와 함께 '현장 중심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 강화'를 주제로 한 아카데미를 5∼6일 전남 담양 리조트와 담양 관방제림(천연기념물 제366호), 광주 충효동 왕버들군(천연기념물 제539호) 현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 우수 유공자 표창 수여와 사례발표, 노거수의 올바른 진단방법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 천연기념물(식물) 치료·보수 시공사례 현장시연도 마련된다.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 우수 유공자 표창은 올해 처음 제정해 수여된다. 경희나무병원앤조경, 한서나무종합병원 등 수리업체 2곳, 김철응(식물보호 제990호)·안철희(식물보호 제637호) 등 수리기술자 2명에게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또 ▲노거수에 담긴 사람살이의 향기(천리포수목원 고규홍) ▲소나무재선충병 생태특성 및 예찰 요령(임업진흥원 전향미) ▲노거수 건강진단 원리와 적용(충북대학교 차병진) 등 3개의 주제발표와 광주 충효동 왕버들군, 담양 관방제림 현장에서 전문가의 식물 치료·보수 기술 시연이 진행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연기념물(식물)의 보존·관리 기술개발과 상시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자연문화재를 보호하는 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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