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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는 박경립(강원대 명예교수, 강원도 문화재위원장), 최영철(경동대 교수, 강원도 문화재위원), 유재춘(강원대 교수, 문화재청 사적분과 문화재위원), 정정남(경기대 강사, 문화재청 사적분과 문화재전문위원), 현승욱(강원대 교수, 강원도 문화재전문위원) 자문위원과 문화재청, 강원도청, 삼척시청, (재)불교문화재연구소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지금까지 이 절터에서는 '국통(國統: 왕이 임명하는 승단 최고 통솔자)'이 새겨진 비편과 청동 관인이 발견돼 당대 이름난 스님이 주석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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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삼척 흥전리 삼층석탑재 정비 발굴조사(4차) 학술 자문 회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향후 발굴조사와 국가사적 지정신청 등 유적 정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층석탑 복원과 사지 정비 방안 마련 등 보존·관리를 체계화해 지역 중요 문화재로서 주변 관광계획과 연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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