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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창작가무극 '신과함께' 시리즈 대만 진출…2020년 5월 가오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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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창작가무극 '신과함께' 포스터
[서울예술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함께' 시리즈 두 편이 대만에 진출한다.

서울예술단은 내년 5월 16∼17일에 '신과함께_저승편'을, 30∼31일에는 '신과함께_이승편'을 대만 가오슝 웨이우잉 국가예술문화센터(이하 웨이우잉)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다고 5일 밝혔다.

웨이우잉은 2018년 10월 개관한 가오슝 최초 국립극장으로, 1년간 프로그램 270개, 공연 409개를 개최했으며 380만명이 방문한 공연장이다.

창작가무극 '신과함께' 시리즈는 웨이우잉이 공연하는 첫 해외 뮤지컬 작품으로, 2020년 정기공연 프로그램으로 초청됐다.

웨이우잉 측은 지난달 24일 2020년 공연프로그램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과함께' 시리즈 공연을 현지 언론에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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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오슝 웨이우잉 국가예술문화센터
[서울예술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웨이우잉 치안 웬 핀 예술감독은 "대만 관객들이 더 많은 뮤지컬 작품을 접할 수 있게 웨이우잉국가문화예술센터가 '신과함께' 시리즈를 초청하게 됐다"며 "원작의 감동과 웃음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서울예술단의 '신과함께'는 대만 관객에게 영화와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초청 배경을 밝혔다.

서울예술단 유희성 이사장은 "이번 대만 공연은 '신과함께' 아시아권 진출 사업의 시발점으로 향후 서울예술단 국제교류 사업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승과 이승, 공간은 다르지만 인간과 신이 함께하는 따뜻한 이야기는 대만 관객들에게도 행복한 웃음과 큰 감동을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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