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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부산시]부산 금융 두뇌기관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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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6일 부산 금융 발전을 위한 두뇌기관 역할을 할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남구 문현금융단지 아바니호텔 5층에서 민관 협력 형태 금융 전문기관 설립을 위한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김정훈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진흥원 설립에 참여 예정인 8개 기관 공동주관으로 부산시의원·관계부처·학계·전문가·시민단체 등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8개 기관은 부산시·해양진흥공사·거래소·예탁결제원·자산관리공사·주택금융공사·BNK부산은행·기술보증기금 등이다.

공청회는 진흥원 설립 방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준비됐다. 진흥원 설립 방향은 동북아 금융허브 도시 실현을 위한 금융 전문 두뇌기관, 민관협력방식을 통한 시너지 효과 향상, 참여기관 공동사업 발굴 또는 공동이익 추구를 통한 지속 가능성 확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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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청사. 부산시 제공


내년 5월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진흥원은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로, 조직은 원장, 부원장, 3실로 구성할 계획이다. 초기 12명으로 시작해 조직 안정화 이후 20명 정도로 확대한다. 설립·운영 예산은 연간 22억원으로 설립에 참여하는 기관들이 나눠서 분담한다.

부산시는 부산에 특화된 금융 전문 두뇌기관의 성공적인 설립으로 동북아 금융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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