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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부산시립극단 12∼14일 셰익스피어 '오셀로'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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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오셀로' 포스터
[부산시립극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립극단이 제66회 정기공연으로 셰익스피어의 비극 '오셀로'를 무대에 올린다.

부산시립극단은 양지웅 객원 연출로 '오셀로 - 그 섬, 별이 빛나는 밤에'를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한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5시다.

오셀로는 영국이 낳은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정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질투와 복수의 괴물로 전락하는 인간의 욕망을 그리고 있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오셀로에서 정숙과 순종적인 것만을 기준으로 자신의 운명을 걸어가려 하는 데스데모나를 좀 더 현실적이고 주체적인 인물로 그린다.

토요일 공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자리가 열린다.

관람료는 균일 1만원이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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