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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전북도, 내년 2월까지 한랭 질환 감시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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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한파에 따른 건강피해를 예방하고자 내년 2월 말까지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연합뉴스

춥다 추워…한파에 빙벽까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인체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

도는 22개 협력 응급실을 통해 한랭 질환 환자 사례를 실시간 감시한다.

올해 겨울철 전북의 기온은 북쪽 찬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강하지 않아 평년(영하 1.1∼2.6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한파가 찾아오는 등 기온 변동성이 크겠다.

전북도 관계자는 "독거노인과 노숙자 등은 특히 한파에 취약해 이웃과 가족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 맞춤형 한파 예방을 위해 시·군,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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