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활동을 통해 다압면 금천리 일대 야산에서 올무 28점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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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지리산을 떠나 백운산에서 생활하던 반달가슴곰이 불법엽구인 올무에 걸려 폐사하는 사태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인 예찰과 불법엽구 수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2월 중 민관협의체인 '반달가슴곰 지역공존협의체'와 함께 불법엽구 수거 활동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관계기관·단체와 전체회의를 열어 반달가슴곰과 광양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경철 환경과장은 "반달가슴곰 서식지가 보호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올무 등 불법엽구를 설치하지 않는 시민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반달가슴곰 보호활동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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