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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오늘의 정치뉴스] 12월 5일(목)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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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발탁했다. 5선 중진이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추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되면서 검찰 개혁의 고삐를 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추 후보자는 문 정부 초반 여당 대표를 맡아 청와대와 합을 맞추다 후반기에는 법무장관으로 '검찰개혁' 과제를 이끌게 됐습니다. 추 내정자는 여성 최초 지역구 5선 국회의원으로 정치권에서는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로 통합니다.

추 후보자가 국무위원으로 지역구를 비우게됨에 따라 차기 총선에서 어떤 여당 후보가 추 후보자 지역구인 광진을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한국당에선 이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임을 고려하면 '총선 역할론'이 제기되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선수로 뛸 가능성도 있습니다. '빅매치'가 성사될지 또 하나의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내정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9.12.05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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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헤드라인 뉴스>

통일부 "北, 금강산 노후시설 정비 제안에도 '전부 철거' 입장"/뉴스핌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노후시설 정비 차원에서 사업자와 협의했고 북측에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북측은 문서교환 방식으로 모두 철거하자는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靑, 김기현 문건 최초 제보자 논란에 "수사기관이 진실 밝혀야"/뉴스핌

청와대가 전날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에 대한 자체조사 브리핑과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간 다른 주장이 나온 것에 대해 "수사기관이 아닌 한도에서 최선을 다해 밝혀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美 언론들 "김정은 백두산 재등정은 2020년 정책 변화 전조"/뉴스핌

미국 주요 언론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백두산 등정을 2020년 북한 정책 변화 전조로 분석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5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눈 덮인 백두산을 오른 김정은 위원장 부부의 사진과 함께 '김정은, 말을 타고 '신성한 산'을 다시 찾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靑 먼저 요청" "제보 정리"…宋-靑 딴소리에 '하명수사' 의혹 증폭/뉴스1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비위첩보를 청와대에 올린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첩보를 제보한 게 아니라 청와대에서 먼저 물어와 알려준 것이라고 밝히면서 '하명수사' 의혹은 한층 짙어졌다.

北관광총국 "작년 대화분위기로 관광 인기…올해도 계속 증가"/연합뉴스

김춘희 국가관광총국장은 5일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과 인터뷰에서 "올해에도 우리의 관광업은 계속 상승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시기 관광 비계절(비수기)에는 입국 관광객 수가 적었으나 올해에는 3월 초부터 많은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였다"고 소개했다.

"北, 재래식무기 추가시험 가능성…핵실험 도발 안할 것"/연합뉴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뤼차오(呂超) 연구원은 5일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북한이 대화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미국을 압박하려 할 수 있다. 재래식 무기를 추가로 시험할 수 있다"면서도 "군사 도발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클로즈업] 판사 출신 '추다르크'...'검찰개혁' 적임자로 우뚝 /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장관 후임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5일 지명했다. 추 내정자는 문 정부 초반 여당 대표를 맡아 청와대와 합을 맞추다 후반기에는 법무장관으로 '검찰개혁' 과제를 이끌게 됐다. 추 내정자는 여성 최초 지역구 5선 국회의원으로 정치권에서는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로 통한다.

[추미애 법무] 국가서열 7위→21위지만…"先黨後私, 누가 거부할 수 있겠나" / 뉴스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5일 법무부 장관 후보로 임명된 것을 두고 정치권은 그만큼 급박한 청와대와 여권의 상황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평가를 내놓는다. 5선의 추 의원은 그 동안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될 때마다 소위 말하는 '급'이 걸림돌이 됐다.

한국당, 오는 9일 원내대표 경선 치르기로…黃 "강한 추진력 있는 사람 나와야" / 뉴스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차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거일을 오는 9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다음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거와 관련한 선거관리 위원회 구성에 관한 안건을 처리했다"며 "원내대표 경선 날짜는 9일"이라고 말했다.

김병준, 한국당 TK 의원 겨냥 "20대 총선 망친 '이한구 키즈', 스스로 물러나야" / 조선일보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5일 "지난 20대 공천에서 수혜를 입은 '이한구 키즈'는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이한구 키즈'는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이한구 전 의원이 대구·경북(TK) 지역에 공천한 초선 의원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인영 "한국당, 필리버스터 철회해야…오늘 답 없으면 빼고 추진" / 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위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를 구성한 것과 관련해 "한국당이 지금이라도 돌아오면 협의체에 참여한 다른 정당과 기꺼이 머리를 맞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黃 견제·패트 협상·보수 통합.. 새 원내대표 승부 가를 3가지 / 문화일보

강석호·유기준 의원에 이어 심재철 의원이 5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9일 3파전으로 치러진다. 나경원 원내대표 임기 연장 불가 결정 등으로 인해 황교안 대표의 '월권'과 '제왕적 리더십'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 원내대표 경선에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승민 "4+1회의서 예산안 논의하면 저부터 몸으로 막겠다" / 경향신문

바른미래당 탈당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의 유승민 의원은 5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회의에서 각 당이 예산 증액 민원을 받아서 예산안 수정안을 만들겠다는 것은 국회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범죄행위"라며 "이런 짓을 하면 변혁 의원들은 가만히 있어선 안 된다. 저부터 회의 장소에 가서 몸으로 막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에 '이낙연 vs 오세훈' 빅매치 가능성 / 서울신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법무부 장관에 내정되면서 내년 총선에서 추미애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에서 누가 민주당 후보로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곳은 자유한국당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마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같은 거물급 인사를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목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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