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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광주교육청 "서울대 인문 407점·자연 389점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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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 인문 400점·자연 388점, 전남대 의예 398점·조선대 의예 396점 지원선"

연합뉴스

수능 성적 배부(CG)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 지원단과 진학 부장 협의회가 5일 2020학년도 수능 실채점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 지역 고교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영역 131점, 수학 영역은 가형 128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

1등급 기준 원점수는 국어 91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4점이었다.

영어 영역의 경우 1등급 비율은 작년(5.3%)보다 2% 이상 상승한 7.43%가 나왔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과목에 따라 1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62∼68점,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64∼68점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난이도와 관련이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영역에서 전년도 표준점수 최고점(150점)보다 10점 하락한 140점이었다.

수학 가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으로 작년보다 1점,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149점으로 10점 상승했다.

서울대는 지원 자격을 충족한 학생을 기준으로 국·수·탐 600점 표준점수 기준으로 인문 계열은 407점 이상, 자연계는 389점이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국·수·탐 600점 표준점수 기준으로 인문 계열은 400점 내외, 자연 계열은 388점 내외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의예과는 서울대 408점, 연세대 408점, 고려대 404점, 성균관대 405점, 한양대 403점, 중앙대 402점, 경희대 402점, 이화여대 402점으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전남대는 영어교육과 378점, 국어교육과 375점, 경영학부 370점 등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352점 내외로 예상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과 398점, 치의학과 학석사통합과정 395점, 수의예과 387점, 전기공학과 378점, 수학교육과 366점, 컴퓨터정보통신학과는 353점이 지원 가능선으로 예측된다.

조선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51점, 국어교육과 346점, 경영학부 315점, 스페인어과 307점 등이고, 자연계열은 의예과 396점, 치의예과 392점, 간호학과 356점, 수학교육과 345점, 기계공학과 323점 등으로 예상된다.

광주교대는 표준점수 380점에 영어1등급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는 수학 가형 응시자 기준 387점 정도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학별로 반영 지표나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을 잘 분석해 가·나·다군 3번의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요 대학은 대학별로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또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 불합격할 경우 정시로 인원이 이월되기 때문에 지원하는 대학의 최종 모집인원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절대평가인 영어의 경우엔 가·감점을 반영하는 것과 등급에 따른 환산점수를 반영비율에 따라 반영하는 등 대학별로 상이하기에 모집 요강을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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