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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성남시의원, '내연관계' 여성 폭행·협박 의혹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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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핌] 최대호·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의원과 내연관계임을 주장하는 한 여성이 "데이트 폭력과 각종 협박을 당했다"며 해당 시의원을 형사 고소하고 의원직 사퇴를 촉구해 파문이 예상된다.

뉴스핌

경찰 로고. [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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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법무를 담당하는 법무법인 '가우'는 지난 4일 성남 중원경찰서를 찾아 성남시의원 B씨에 대한 폭행·협박 등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가우 측은 관련한 보도자료에서 "A씨는 2015년 B씨는 알게됐고 이듬해인 2016년 5월경부터 부적절한 만남을 가져왔다"며 "이 과정에서 시의원인 B씨는 데이트 폭력을 일삼았고, 남편에게 관계를 알리겠다고도 협박했다" 고 주장했다.

이어 "B씨는 또 A씨를 상대로 차량 안에서 수치심을 유발하는 유사성행위를 강요하고, A씨 자녀들의 전화번호까지 알아내 아들을 빌미로 한 협박까지 일삼았다"고도 했다.

가우 측은 "성남시의회는 B씨를 즉각 제명하라"며 "필요하다면 B씨의 범죄행위를 명백히 밝힐 수 있는 자료를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본지는 B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461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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