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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생산된 제품들은 온라인 판매뿐만 아니라 전국 유명 백화점과 대형유통매장 14곳에 입점돼 다양한 고객과 만나고 있다.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벤처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11월 A-벤처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A-벤처스는 농식품 벤처와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벤저스를 의미하며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월별로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선정한다.
오 대표는 지난 1월에는 (재)한광호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제5호 한광호 농업상에서 미래농업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 2000만원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400만원에 사비 600만원을 보내 1000만원을 인재양성기금으로 기탁했다.
이처럼 오천호 대표는 2015년 장학기금 500만원 출연을 시작으로 2016년 1000만원, 지난해 3000만원 등 지금까지 5500만원을 출연하며 하동의 미래 인재양성에 힘을 보탰다.
오천호 대표는 "꿈을 향한 도전은 피를 끓게 하고 좌절의 극복은 가슴을 뛰게 한다"며 "하동의 청소년들이 왕관을 쓰려면 그 무게를 견디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의 인재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날 수 있도록 꿈에 날개를 달아준 오천호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동의 미래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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