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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인제군-설악산국립공원, 한계산성 공동보존·관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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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상기 강원 인제군수(왼쪽)와 김철수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5일 오전 사무소 회의실에서 한계산성과 국립공원 보존관리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인제군 제공) 2019.12.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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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 인제군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5일 국립공원사무소 회의실에서 국가지정문화제 한계산성과 주변 국립공원 자원을 공동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계산성은 인제군 북면 한계리 설악산 국립공원과 천연보호구역과 연접해 위치한 유적이다.

안산(해발고도 1430m, 일명 한계산)을 중심으로 동서남쪽으로 흘러내린 자연적인 암벽지대를 활용해 부분적으로 성벽을 구축한 대표적인 중세시대 산성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10월21일 한계산성을 고려시대 대몽항전 승전지로서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문화재적 가치를 고려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553호로 지정한 바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존관리 시설을 효율적으로 투자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설악산 국립공원 자원과 지역문화유산의 활용과 향유권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ks101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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