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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박원순, 뉴질랜드 웰링턴 시장과 면담…"자매도시 결연 추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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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원순 시장-앤디 포스터 시장 만나 면담

박 "도시 운영경험·노하우 공유하도록 최선을"

포스터 시장 "더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길 바람"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서울시 신속집행 결의대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27. dadaz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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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윤슬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뉴질랜드 웰링턴시의 앤디 포스터(Andy Foster) 시장과 만나 "서울시와 웰링턴이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 결연을 맺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10분 서울시청 시장집무실에서 앤디 포스터 시장과 만나 "2009년인가 2010년께 뉴질랜드 웰링턴을 방문했는데 도시가 정말 깨끗하고 에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포스터 시장과 영화산업 교류, 대중교통 정책, 자매도시 승격 추진 등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와 웰링턴이 자매도시로 승격하고 도시를 운영하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적, 문화·예술교류 등 함께 협력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사람 중에 뉴질랜드에 영어 등을 공부하러 가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며 "특히 뉴질랜드 갔을때 신문을 보니 뉴질랜드에 세계적인 요트 선수들이 많더라, 서울도 그런 분야 등에 대해서도 배울게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자 포스터 시장은 "서울을 방문하니 아주 큰 도시로 사람들도 창의적이고 역동적이었다"며 "뉴질랜드에 정말 한국인이 많은데 더 많은 한국사람들이 웰링턴으로 오고 방문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은 5일 오후 2시10분 서울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뉴질랜드 웰링턴시의 앤디 포스터(Andy Foster) 시장(왼쪽)과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2019.12.05. yoonseul@newsis.com


박 시장은 포스터 시장과 면담 후 시장실에 있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소개하며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포스터 시장은 시가 주최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

서울시와 웰링턴시는 지난 2016년 7월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하고 문화, 대중교통 정책을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웰링턴시는 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의 첫 해외 진출지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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