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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 신뢰성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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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신뢰성대상을 수상하고, 김영기 기술전기처장(왼쪽 첫 번째), 송미옥 과장(왼쪽 두 번째), 백진욱 전략홍보실장(왼쪽 네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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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공항철도는 5일 김한영 사장이 (사)한국신뢰성학회 창립 20주년 맞이 기념행사에서 서비스업 부문 신뢰성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신뢰성학회는 산업공학, 응용통계, 전기전자, 정밀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연구되는 학문들의 효율적인 현장 적용을 지원하고자 1999년 12월에 창립됐다.

공항철도는 2007년 개통 초기부터 차량 분야뿐만 아니라 신호·통신·전기·기계 등 전 분야에 걸쳐 장비의 성능을 정량적으로 관리해 고장을 예방하고,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RAMS 통합시스템’을 적용한 최초의 철도운영기관이다.

이를 통해 정시운행률 99.98%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의 일환으로 신뢰성분석시스템을 구축해 시스템 성능에 대한 정량적 관리, 수명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부품 교체, 유지보수 시스템 최적화, 취약부품 개량 등 국제 RAMS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성 기반의 스마트 유지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RAMS는 신뢰성(Reliability), 가용성(Availability), 정비성(Maintainability), 안전성(Safety)의 준말로, 차량·부품·설비의 제작부터 유지보수, 개량, 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생애주기 동안 각 지표에 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수집·분석해 철도 안전관리와 유지보수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김한영 사장은 활발한 대외활동과 기술교류를 통해 내부 신뢰성 전문가 양성과 기술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또 올해 6월부터 철도차량과 시설물에 ‘장치 단위’로 적용하던 RAMS를 ‘부품 단위’로 세분화시켜 적용하면서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유지보수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결과 공항철도가 현재와 같이 안전하고 편안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계속해서 신뢰성 분야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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