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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오는 11일 오후 서울 삼성역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수상태양광 1.4GW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에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의 취지·투자사업의 유형, 제안서 처리절차 등을 안내하고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 발전사업은 투자 규모에 따라 발전 사업권을 매칭하는 구조로 투자유형이 산업투자와 개발 투자로 구분된다.

산업투자는 부가가치가 큰 첨단산업이나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앵커기업(선도기업) 입주 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개발투자는 용지조성 및 상부시설(복합문화시설, 관광리조트 등) 설치 등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투자와 발전사업을 병행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대규모 투자 제안을 우대할 예정이다.

발전사업 구역은 산업연구용지 남측 6.6㎢의 A구역과 국제협력용지 동측 11.8㎢의 B구역으로, 구역별로 0.5GW, 0.9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관심 기업들을 대상으로 새만금이 필요로 하는 투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내실있고 참신한 민간기업의 투자 제안을 끌어낼 계획"이라며 "민간의 다양한 제안을 폭넓게 제안받아 새만금에 적합한 투자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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