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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의정부 일대 돌며 여성 속옷 72점 훔친 2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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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뉴시스】그래픽 윤난슬 기자 (뉴시스DB)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남의 빈집이나 외부 빨래건조대에서 여성 속옷을 상습적으로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여성 속옷을 훔쳐 보관한 A(26)씨를 절도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4일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 옥상에 올라가 빨래건조대에 있던 여성 속옷을 몰래 가져나오는 등 최근까지 외부 빨래건조대나 문이 열린 빈 집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속옷 72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속옷은 20~50대 여성들의 것으로, 총 가격만 130만원대에 이른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해 A씨를 검거했으며, 주거지에서 훔친 속옷 72점을 압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성적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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