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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성동구, 스쿨존 내 과속카메라 내년 관내 모든 초등 설치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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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개소 설치…이달 중 7개소 추가 설치

뉴시스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금북초 스쿨존 주변 CCTV 설치모습. 2019.12.05.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통학로 주변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위반·과속단속 카메라 3개소 설치에 이어 이달 중으로 7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2017년부터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성동형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연구용역이 우선 완료됐다. 여러 가지 안전대책 중 어린이보호구역 인 스쿨존 내 신호위반·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용역을 마친 7개 학교 부근 스쿨존에 총 4억1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적격성 승인을 완료한 후 이달 중으로 신호위반·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완료 할 예정이다.

구는 내년에도 총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나머지 8개 초등학교 주변에 신호위반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해 관내 전 초등학교 주변 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총 2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과속경보시스템, 미끄럼방지포장, 교통노면표시 및 교통안전표지판 보강설치 사업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래전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우리 구에서는 부족한 예산이나마 자체적으로 카메라 설치를 해오고 있었다"며 "이번 민식이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의 교통안전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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