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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국회 본청서 매캐한 연기…취재진 등 100여명 대피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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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가득 차 영등포 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 긴급 출동해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정론관에서 기사를 작성하던 기자들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 천장에서 매캐한 냄새와 연기가 났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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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운자] 5일 오후 3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취재진 등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3시쯤 국회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는 정론관에서 타는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서 검은 연기가 확산돼 내부에 있던 취재진 등 100여명이 대피했다.

영등포소방서는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며 “화염이 겉으로 보이지 않아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 목격자는 “갑자기 천장에서 매캐한 연기가 퍼지고 천장이 그을어 바깥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현재 국회 정론관 등은 출입이 전면 차단된 상태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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