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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7명 사상 국방과학연구소 폭발원인 규명 다음주 4차 합동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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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7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 폭발사고 원인규명을 위한 4차 합동감식이 다음주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14일 오전 합동조사반 차량이 현장감식을 위해 사고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19.11.14/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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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경찰이 모두 7명의 사상자를 낸 국방과학연구소(ADD) 폭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주에 노동청, 국과수, 산업안전공단과 함께 4차 합동감식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니트로메탄이 산업안전보건법상 위험 물질로 분류돼 있고, 위험물질 중 폭발성 물질로 점화원이 될만한 게 충격, 마찰, 정전기 등이다"며 "이중 어떤것이 점화원이 됐는지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실험에 참여했던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 5명을 여러차례 만나 진술을 듣고, 실험 관련 자료를 확보해 계속해서 검토 중이다.

또한 실험 장비 부품업체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납품 과정 등에 대한 진술도 들었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4시 15분께 국방과학연구소 젤 추진체 연료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선임연구원 A씨(30)가 숨지고 연구원 B씨(32)등 6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장 파열 진단을 받은 외부업체 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일상 생활이 가능해 출근하고 있다.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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