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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대구역 인근 태평로 일대 8천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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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가 8천세대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도심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는 기 준공된 ▲대구역 센트럴자이(1,005세대)를 시작으로 지난 5월 분양을 마친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182세대)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768세대(12월 분양예정) ▲힐스테이트 대구역 953세대(12월 분양예정) ▲자갈마당 재개발(1,142세대 예정) ▲자갈마당 재개발 인근사업지(300여 세대 예정) ▲ 달성지구 재개발(1,500여세대 예정)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거나 사업을 예정하고 있다.

여기에 KTX 철도 건너편인 북구 고성동 일대 ▲대구역 오페라 W 1,088세대(10월 분양)와 ▲고성동 재개발(1,500세대 예정)까지 포함한다면 동일권역에서 8천여세대가 넘는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태평로 일대 브랜드타운은 동일 브랜드로 공급되지는 않지만 향후 공동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대기물량들이 많아 동일지역 집값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태평로 일대 가장 먼저 공급에 나선 대구역 센트럴자이는 이미 2년 전인 2017년 10월에 준공해 현재 84㎡ 기준 분양가 대비 수 억원의 시세차익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중구 수창동 50-10번지 일원에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가 12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44층 6개동 규모로 건립예정인 이 단지는 아파트 604세대와 아파텔(오피스텔) 164실로 모두 768세대다.

공급면적별 세대수를 살펴보면 아파트의 경우 전 세대를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 A, B, C타입으로만 구성했고, 아파텔(오피스텔)은 74㎡/75㎡/77㎡타입 164실로 중소형 실속형 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최고 44층의 초고층으로 조성, 중구 태평로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거, 상업, 문화 등을 단지 안에서 한 번에 이용 가능한 주거복합단지로 개발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대구역과 중앙로역이 인접해 있고, 3호선의 달성공원역도 가까워 더블 역세권 단지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는 "사업지 일대가 기존의 원도심 재개발 사업인만큼 각종 인프라가 잘 구비돼 있고, 대규모 정비사업도 속속 진행 중이어서 향후 이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는 것은 시간문제"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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