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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김기현 측근 비위 최초 제보 송병기 부시장 입장 발표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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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관련된 비위 첩보를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 최초로 제보한 인물로 알려진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5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최초 제보자라는 언론 보도 등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한 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 않으며 청원경찰의 도움을 받아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2019.1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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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시점과 내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2017년 하반기 쯤으로 기억되며, 청와대실 모 행정관과 통화를 하던 중 울산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측근비리가 언론에 많이 떠돈다는 일반화된 내용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기현 전 시장의 측근비리 사건은 이미 2016년부터 건설업자 김씨가 북구의 한 아파트 시행과 관련해 수차례 울산시청과 경찰청에 고발한 사건이고 수사 상황이 언론을 통하여 울산 시민 대부분에 다 알려진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이야기한 내용 또한 일반화된 내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밝힙니다.

청와대 행정관이라고 밝힌 A씨와는 2014년 하반기 서울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당시 총리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가끔씩 친구들과 함께 만난 적이 있었고 통화도 간헐적으로 한 두 번 하는 사이였습니다.

그리고 분명하게 밝히는 것은 시장 선거를 염두에 두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사건을 제보했다는 일부 주장은 제 양심을 걸고 단연코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저는 저의 이번 행위에 대해 추후에 거리낌이 없으며 그 어떤 악의적인 여론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왜곡되는 여론 때문에 불안해하시는 공무원 가족들과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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