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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3명 중 1명이 자원봉사자'…전주시, 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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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인구 65만명 중 33%인 21만명이 자원봉사자

뉴스1

전북 전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5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2019.12.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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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표도시로 인정받았다.

전주시는 5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1985년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는 자원봉사 분야 최고상이다.

전주시는 Δ1998년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과 신설 Δ전국 최초 자원봉사 전용건물 구축 및 밥차 장비 구입 Δ자원봉사 마일리지제도 운영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공을 들여왔다.

현재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전주 전체 인구 65만명의 33%에 달하는 21만명이다. 이는 전국 248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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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과 2019년 3분기 으뜸자원봉사자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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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이날 시상식에서 김영순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이 개인부문 국무총리상을, 헤어나눔공작소가 단체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3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설립 20주년이어서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전주시가 자원봉사 으뜸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의 힘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 따뜻한 전주, 더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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