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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경남도, 양식어류 저수온 피해 예방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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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어장 예찰반 운영, 중점 지정 해역 책임 관리 등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가두리 양식장(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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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겨울철 저수온 양식어류 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저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해역 12곳을 중점 관리 해역으로 지정하고, 여기에서 사육중인 1809만 5천마리를 특별 관리한다.

해역별 책임관리 공무원 17명을 지정해 양식어장 예찰반을 운영하고 월동 가능 해역으로 조기 이동 또는 조기 출하를 유도한다.

또, 저수온 특약보험 가입을 확대하고 어류 활력 강화를 위한 면역증강제 29톤을 지원한다.

주요 해역별 수온 정보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어업인 500여 명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경남도 백승섭 해양수산국장은 "어업인 스스로 저수온 특약보험을 가입하고, 특히 피해우려 해역에서는 월동 가능 해역 이동과 실시간 제공되는 수온 정보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에는 어류 2억 4000마리가 양식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저수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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