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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무주 태권도원 민자유치는? 숙박, 놀이·스파시설 타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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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5년 지났지만 민자유치 난망

일부 시설 공영개발 등 민자유치 여건 개선

전북CBS 김용완 기자

노컷뉴스

무주 태권도원 (사진=김용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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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 민자지구의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개 업체가 숙박과 놀이·스파시설 설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 태권도원 민자유치는 개원 5년이 넘도록 성과가 전무해 이번 투자 타진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지 관심사다.

무주 태권도원 민자지구 조성은 호텔과 콘도 등 체류형 휴양시설을 비롯해 건강· 레포츠 시설을 유치해 추진하는 것으로 추정 사업비는 1066억 원 규모다.

전라북도는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민간투자가 어려운 실정을 고려해 일괄 개발방식에서 일괄 또는 부분 개발방식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했다.

또,민자지구내 도로와 어드벤쳐 시설 설치 등 일부 사업을 공영개발로 추진하는 등 민자지구내 사업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 태권도원은 2014년 9월 4일 개원했으며 전체 부지 231만4000㎡ 가운데 공공부지가 218만1000㎡ 그리고 민자 13만3000㎡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T1경기장, 박물관, 체험관, 연수원, 운영센터 등이 설치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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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태권도원 전망대를 오가는 관광용 모노레일(사진=김용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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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라북도는 5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태권도원 민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태권도원 민자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

14명으로 구성된 민자유치위원회에는 도시계획 등 부동산 개발 전문가, 기업대표 및 호텔․관광개발 전문가 등 10명의 외부 전문가와 전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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