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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원주시, 원주천 호수공원 사업으로 '수해예방·친수공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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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5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원주천 호수공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19.12.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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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최근 국비사업으로 확정된 원주천 호수공원 사업을 2022년 완료해 수해예방, 시민 친수공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원주천 호수공원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원주천을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변경하는 것을 올해 최고 목표로 삼아 추진했고 지난 8월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원주천(학성지구) 재해예방사업으로 추진되는 호수공원 조성사업은 원주천 홍수 예방을 위해 1797억원이 투입된다.

규모는 저수면적이 40만㎡, 저수용량이 85만㎥, 하천정비 길이가 2.6㎞다.

시는 이 사업으로 원주천 수해예방, 도심 수변공간이 부족했던 시민들에게 물을 테마로 한 도심 속 친수공원을 제공하고 여기에 문화, 레저, 관광시설을 연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 시장은 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이 사업이 인접한 군부지 개발에 대한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윈-윈 사업이란 점을 부각시키며 정부를 설득했다. 지난달 정부는 국유지 토지개발 선도사업 중 우선추진사업으로 원주권 군부지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기본 및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2021년 착공해 2022년까지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류지 조성, 군부지 개발, 학성동·중앙동·봉산동 도시재생 사업을 효과적으로 함께 추진해 시민 삶이 한층 더 풍요로운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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