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무인민원발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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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울진군의료원과 새마을금고 월변지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가족관계제증명발급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그 동안 군청을 비롯한 11개의 관공서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만 가족관계 제증명이 발급 가능했으나 이번에 이들 기관으로 확대해 주민들이 가족관계 제증명발급서비스를 휠씬 손쉬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군의료원의 경우 종전 사망진단서 등의 서류 발급을 위해 가족관계 제증명 제출이 필수 사항이라 민원인들이 병원과 관공서를 오가며 업무를 봐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상속등기 등의 업무처리를 위해 등기소에 가족관계제증명을 제출해야 하는 민원인들도 등기소와 관공서를 오가는 불편을 겪어 왔다.하지만 이번에 가족관계제증명발급이 등기소와 가까운 새마을금고 월변지점에서 가능해 지면서 주민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울진군의료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며, 새마을금고 월변지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운영되고 있다.

군에서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 15기의 운영 장소와 시간은 군청 홈페이지 또는 정부24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용 군 민원실장은 “이번 가족관계 제증명발급서비스 확대를 통해 민원인들이 먼 거리를 오가지 않고 편리하게 발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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