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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대구시 '미세먼저 계절관리제'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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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인효 기자

노컷뉴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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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겨울철 미세먼지가 점점 심해짐에 따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겨울철에 해당하는 지난 1월~3월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33 마이크로그램으로 겨울철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이는 겨울 북서풍으로 중국의 영향을 받고 충청권 화력발전사업의 영향 때문이라고 대구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인 12월~3월까지 4개월간 평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대구시는 이 기간동안 공공기관 차량2부제를 실시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난 16개소 80킬로미터를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한다.

특히 먼지가 많이 날리는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 감시를 강화한다.

대구시는 앞으로 미세먼지에 촘촘하게 대처하기 위해 대기측정망을 21개소로 확충하고
내년에는 드론을 도입해 상시측정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미세먼지 발생량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노후경유차 등의 저공해화 사업을 위해 내년에 368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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