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는 세계인권선언 71주년을 맞아 9일 오후 3시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 2층 대동홀에서 '2019년 세계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인권의 날은 1948년 유엔에서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2월10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은 '모든 사람은'이라는 주제로 놀이패 신명의 공연과 광주트라우마센터 오월소나무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선언일을 기념하는 영상 상영과 기념사, 감사패 전달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인권영화 상영회(헤로니모·그린북·가버나움), 인권전시회와 토론회 등이 열린다.

◇광주젠더포럼, '4차 산업시대 여성의 미래' 포럼

광주여성가족재단은 6일 오후 4시부터 김대중 컨벤션센터 301호에서 '4차 산업과 여성의 미래'를 주제로 포럼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포럼은 이용섭 광주시장이 특별강연을 하고 'AI와 미래사회' '광주젠더포럼 운영방향' 등을 논의한다.

광주젠더포럼은 지난 2012년 6월 발족해 지역여성정책 의제발굴과 여성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11개 분과에서 각 분야 전문가등 570여 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 창의랩 창·제작물 공개

광주문화재단은 미디어아트 창의랩에 참여한 2개 프로젝트팀이 연구·개발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결과물을 9일과 16일 오후 4시 홀로그램극장에서 공개한다.

덕령이팀의 홀로그램 국악관현악극 '덕령이-취화월야'는 광주 대표적 의병장인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이야기를 소재로 제작됐다.

16일에 공개되는 'OOO 공란(空欄)'은 미디어아티스트 문창환과 이민혁 테크니션이 설계,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작품을 위해 분사된 포그 위에 프로젝트 영상을 투영해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포그머신을 자체 개발했다.

제작된 두 개의 콘텐츠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향후 활용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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