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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환경장관, 지하역사 점검…"공기질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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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방문

뉴시스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 출입구에서 차량 2부제 동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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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5일 하루 1000만명 이상 이용하는 지하역사와 지하철 내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시 성동구 소재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방문해 역사의 공기질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3월) 시행에 따라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과 교통수단의 공기질 관리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표적 대중교통수단인 지하역사와 지하철의 공기질에 대한 국민 관심과 우려가 매우 높다"며 "특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3월) 기간 차량 2부제 시행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더욱 많아지는 점을 고려하면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공기질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 집행 현황을 확인하고선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국비 지원의 취지를 100% 달성하기 위해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에 지원하는 국고 규모는 올해 850억원, 내년 530억원이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역사 내 승강장에 초미세먼지(PM2.5) 측정기기와 공기정화설비 설치를 끝낸다는 목표다.

환경부는 또 17개 시·도와 함께 계절관리제 기간 전국의 지하역사 649곳에 대한 공기질 점검을 실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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