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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김제 종자생명산업특구, 전국 최우수특구 선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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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계약, 청년 일자리 등 지역경제 활력 기여

전북CBS 김용완 기자

노컷뉴스

김제 종자생명산업특구 자료사진(사진=김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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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종자생명산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로 부터 전국 197개 특구 가운데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면서 포상금 2억 5천만 원도 챙기게 됐다.

최우수 특구로 선정된 '김제 종자생명산업특구'는 특화사업자에게 국유재산·공유재산 등에 관한 특례를 활용(민간육종연구단지에 인접한 국토부 소유 국유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인력양성 등 특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제 종자생명산업특구는 올해 국제종자박람회를 통해 중소 종자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계해 43억원의 종자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해 올해 64명의 인력을 배출하는 한편 행안부의 '지역주도형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 청년일자리사업'에도 선정돼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청년일자리 13명을 연계하는 등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특구제도는 전국에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규제를 지역특구 내의 특화사업에 대해 완화하거나, 규제권한 이양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04년 도입됐다.

2004년 '순창 장류산업특구' 등 6개 특구(5개 기초지자체)로 시작해 '20년 12월 현재 전국 151개 기초지자체에서 197개 지역특구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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