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광주시, 골목상권 특례보증 출연은행 5곳에 감사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12년부터 시, 광주·신한·KB국민·KEB하나·NH농협은행 출연

기본자금 231억원으로 총 2만3135명에게 2788억원 대출 지원

뉴스1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가운데)이 5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골목상권 특례보증 출연은행 감사패 수여식'에 참석해 감사패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재 KB국민은행 광주전남지역영업그룹 대표,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경태 광주은행 부행장,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대표, 차성종 신한은행 호남본부장, 최영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장.(광주시 제공) 2019.12.5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5일 골목상권 특례보증 출연은행 5곳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5개 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골목상권 특례보증 자금지원은 광주시가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한 대출지원 제도다.

시와 지역 금융기관들이 신용보증재단에 기본자금을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이 그 출연금의 10∼12배를 보증해 도·소매업, 음식점 등 58개 업종 소상공인에게 최대 2500만원을 3%대 이율로 대출한다.

지난 8년간 시는 160억원, 광주은행 33억원, 신한은행 20억원, KB국민은행 8억원,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각 5억원 등 총 231억원을 출연해 2788억원을 2만3135명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는 골목상권특례보증 대출이자에 대해 1년 간 이자액의 2.5%를 지원해 대출자는 1년 동안은 1% 내외의 이자만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2000여명에게 340억원을 대출해주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연말까지 목표액이 전액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골목상권 특례보증제도는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이라며 "내년에도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들을 위해 대출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