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김범수 울산현대 코치, 전북 전주서 5년째 재능기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김범수 울산현대 골키퍼 코치가 고향 후배 선수들을 위한 ‘골키퍼 클리닉’을 개최했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클리닉에는 도내 골키퍼 선수 70여명이 참여했다.(전북축구협회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김범수 울산현대 골키퍼 코치가 올해에도 전주를 찾았다.

5일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김 코치가 고향 후배 선수들을 위해 ‘골키퍼 클리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 이어져온 재능기부다.

앞선 4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클리닉에는 도내 초중고 골키퍼 선수 70여명이 참석했다.

김 코치는 클리닉을 통해 선수들의 연령별에 맞는 기본자세와 볼캐칭, 1대1 상황에서의 대처능력 등을 전수해줬다.

이번 클리닉에는 도내 골키퍼 지도자들과 전주시민축구단 성인 GK선수들도 동참, 어린 선수들 지도에 힘을 보탰다.

김범수 코치는 “고향 후배 지도자들과 함께 어린 선수들을 가르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고향 전북에서 좋은 골키퍼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는 “김범수 선배의 재능기부 약속이 5년째 이어지고 있다. 고향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다”면서 “이번 클리닉에 참여한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코치는 전주 해성중학교와 이리고 출신으로, 여자 축구국가대표팀 및 다수의 프로구단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현재는 울산현대 골키퍼 코치로 활동 중이다.
94chu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